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개최… 따뜻한 마음 담은 추석 선물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개최… 따뜻한 마음 담은 추석 선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추석 명절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인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하여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응원하고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개최… 따뜻한 마음 담은 추석 선물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전’ 개최… 따뜻한 마음 담은 추석 선물  © 임서진 기자

 

시는 매년 두 차례 전시·판매 행사를 열어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홍보하고, 어르신들이 생산한 제품의 매출 증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9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하여 1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모든 제품은 어르신들의 정성이 담긴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여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판매되는 주요 품목으로는 쌀과자·호두정과 선물 세트, 공예품, 생활소품, 쿠키, 수제청, 디퓨저, 반찬, 반려동물용품 등이 있다. 명절을 맞아 실용성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로도 손색이 없어 시민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별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과 퀴즈 이벤트도 진행되어 시민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산품 판매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안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보람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자신이 만든 제품이 판매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경험은 어르신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생산품을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이번 판매전이 어르신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지망임을 강조한다.

 

이번 판매전은 시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민들이 생산품을 구매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지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비로 활용되어, 다시 일자리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판매전은 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우리 사회가 고령화 시대에 어떻게 상생하며 나아가야 할지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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