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6,886억 원 복지예산 편성…시민 체감 복지 강화한다

 

지난해 원주시는 ▲원주시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 ▲다함께돌봄센터 건이강이 마을 운영 ▲늘품장난감도서관 준공 ▲국·공립어린이집 추가 설치 및 기능 보강 ▲무료식사쿠폰 앱 ‘나비얌’ 전국 최초 도입 ▲노인일자리 7,478개 제공 ▲경로당 신축 및 기능 보강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 ▲여성커뮤니티센터 직영 운영 확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원주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상,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도내 최초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 등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원주시는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 누구나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및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는 1인가구, 고립·은둔층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안부확인 서비스, 생활환경 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 6,886억 원 복지예산 편성…시민 체감 복지 강화한다

[코리안투데이] 원주시청 © 이선영 기자

 

또한 원주시, 원주경찰서, 원주여성민우회 등과 협력하여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원주아이온돌봄’ 플랫폼을 통해 아동 돌봄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 4호점을 신설하여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아동과 청년을 위한 신규 정책으로는 어린이 복합체험관 개관, ‘도담도담’ 공공보육서비스 확대,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연령 확대 등이 추진된다. 또한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돌봄시간을 연장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층을 위해 AI면접 체험권을 제공하고, 월세 지원을 확대하며, 대학등록금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도 마련했다.

 

노인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TF를 운영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7,900여 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주추모공원 봉안당 및 무실노인종합복지관 신축, 호국보훈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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