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슬마켓, 따뜻한 김치 나눔…소담동 50가구에 전달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싱싱장터 입점업체 ㈜마슬마켓이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마슬마켓은 3월 27일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열무김치와 깍두기 등 총 50㎏의 김치를 기부했다. 이 김치는 소담동 관내 한부모 가정과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기부는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지역공동체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부 활동은 마슬마켓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철학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최상용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슬마켓은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 김치 기부를 계획 중이다. 계절에 맞춰 필요한 도움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마슬마켓, 따뜻한 김치 나눔…소담동 50가구에 전달

 [코리안투데이] 마슬마켓, 따뜻한 김치 나눔…소담동 50가구에 전달 © 이윤주 기자

 

김치는 단순히 전달되지 않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면서 이웃과의 정을 나눈다. 김치와 함께 따뜻한 인사와 안부를 묻는 시간이 더해져,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는 단순한 식료품 그 이상이 되는 순간이다.

 

허문선 소담동장은 “마슬마켓의 기부는 지역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살리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까지 실천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사협도 앞으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슬마켓의 이번 나눔은 단발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선언하며, 기업과 지역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따뜻한 손길은 더 많은 기업에 귀감이 될 수 있다.

 

지역사회의 온도는 사람들의 손에서 시작된다. 마슬마켓이 전한 김치 한 통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공감과 희망의 상징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이 계속 확산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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