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암각화와 현대예술전’ 개최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반구천 일원의 세계적 문화유산인 암각화를 현대예술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기획전 「암각화와 현대예술전」을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반구대 암각화 발굴조사 0176×101cm ┃ digital print이백호 作 © 정소영 기자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작가 4인의 미술·사진 작품 120점을 통해 선사시대 바위그림의 정신과 울산의 문화적 자긍심을 조형언어로 조명한다.  

 

 [코리안투데이] life and history-호랑이120×20cm ┃ Mixed media on panel 우형순 作 © 정소영 기자

 

참여작가는 이백호(사진), 우형순(서양화), 김양수(사진), 양희성(서양화) 등 4인으로, 각기 다른 해석과 예술적 언어로 암각화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정선의 ‘반구’ 진본이 8년 만에 울산에 다시 전시돼 주목된다.  

 

 [코리안투데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풍경 6 61x91cm ┃ Digital print 김양수 作 © 정소영 기자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암각화 3D 실물모형 전시와 함께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총 50회 운영된다. 참가자는 5월 1일부터 12일까지 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원시회귀 91×65.1cm ┃ 한지에 혼합재료 양희성 作 © 정소영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울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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