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가족 대상 ‘맞춤형 가족상담’ 지원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고희경)는 위기 청소년과 가족 구성원의 가족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2025년 가족상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인 가족의 기능 회복을 지원하여 청소년의 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한 청소년 가족이 가족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을 포함하는 2인 이상의 총 8가족을 선정하여 가족당 최소 5회기에서 최대 10회기까지 무료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은 신청 사유에 따라 심리 검사를 활용한 가족 구성원의 기질 및 성격 이해, 건강한 의사소통 방법 향상 등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희경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가족 상담을 통해 가족 내 소통 단절이나 갈등 문제를 극복하고,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해 설치되었으며, 사회복지법인 사랑의힘이 영등포구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 기관이다. 영등포구 청소년들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위해 상담, 매체 치료, 학교 폭력 예방,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및 지원하고 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