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페달 3번만 이용해도 1만 원 할인쿠폰! 시민·소상공인 모두에게 돌아가는 혜택

 

울산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울산페달’ 할인쿠폰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행사는 6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시민이 울산페달을 통해 월 2만 원 이상을 3회 주문할 경우 자동 응모되어 1만 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경 예산 65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 역시 여기에 동참했다. 전국적으로 총 650만 장의 쿠폰이 선착순 지급되며, 공공배달앱을 통해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쿠폰은 개인별 월 단위 실적을 기준으로, 주문한 다음 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할인쿠폰은 4번째 주문부터 사용 가능하며, 매월 1인당 1매씩 발급된다. 단, 자동 응모 및 쿠폰 수령을 위해서는 사전에 울산페이 앱에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해야 한다.

 

 [코리안투데이] 울산페달 홍보 이미지 © 정소영 기자

 

울산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울산페달의 이용을 더욱 확대하고 입점 가맹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누리집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과 더불어, 울산페달 가맹점 및 외식업체들에게도 자세한 참여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페달은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지역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주는 모델이다”라며 “오는 7월부터는 울산페달 자체 할인쿠폰 행사도 준비 중이니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울산페달 5% 추가 환급(캐시백) 행사’는 이번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울산시민은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이중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페달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울산페이 앱 내 ‘가맹점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격 요건 및 절차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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