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ERSION 몰입

 

2025년 8월 9일 토요일 오후 5시, PRUGIO 아트홀에서 ‘2025 A Journey into Introducing New Sounds’라는 타이틀 아래 특별한 콘서트 <IMMERSION(몰입)>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피아노 트리오와 신디사이저를 결합해 새로운 소리를 소개하는 실험적인 음악 프로젝트다.

 

 [코라안투데이] 안성균 작곡가의 자작곡과 쇼스타코비치 트리오의 깊은 울림 © 김현수 기자

 

작곡가 안성균이 총괄 작곡을 맡은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Piano Trio No.1 in c minor, Op.8>과 안성균의 자작곡 <Piano Trio No.1 in c minor, Op.7>을 포함해 신작 까지 세 곡이 연주된다. 특히 안성균 작곡가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에서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창작을 지속하고 있는 창작자로, 이번 무대를 통해 클래식의 정수와 현대적 사운드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클래식과 신디사이저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운드 실험  ©김현수 기자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조영훈, 바이올리니스트 정지훈, 첼리스트 최영이 참여한다. 이들은 클래식에 기반한 정통 연주와 함께 전자 사운드를 활용한 사운드스케이프를 통해 청중에게 감각의 확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IMMERSION은 단어 그대로 ‘몰입’을 주제로 한다. 익숙한 음률 속에 전자음이 스며들고, 무대 위에서 발생하는 소리들이 객석의 청중을 감싸는 이 공연은, 음악을 통해 청각적 환영과 감정적 진폭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공연 기획 의도에는 ‘실험적 낯섦’과 ‘사운드를 통한 자기 탐색’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총 8악장으로 구성된 안성균의 은 ‘폭풍고요’, ‘실질적 이야기’, ‘허탈한 사라짐과 여운’, ‘기억의 지평선’ 등 감정의 전개를 중심으로 한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음악을 지향한다.

 

이번 공연은 ARK CONTEXT LAB이 주최하고 JJ ARTS COMPANY가 주관하며, 성균관대학교 미디어문화융합대학원이 후원한다. 전석 3만 원이며, NOL티켓과 YES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 소지자에게는 20% 할인, 학생은 1인 2매까지 50% 할인이 적용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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