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개학을 맞아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6일부터 9월 말까지 105개 초등학교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 유해환경, 식품, 불법 광고물 등 다양한 위해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민간 단체 등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6일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05개 초등학교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교통 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다양한 위해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민간 단체와의 합동점검반이 구성되었다.
합동점검반은 도로교통법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법에 따른 교육환경보호구역,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른 식품안전보호구역 등 다양한 구역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로 세분화되어 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통학로 실태 파악, 불법 주·정차 단속, 통학 차량 안전 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시설과 유해시설 단속,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 등이 점검 대상이다. 또한, 식품 안전 분야에서는 식중독 예방과 식품 위생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며, 불법 광고물 분야에서는 노후된 광고물과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진다.
시는 이번 점검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전문 인력을 점검반에 배치하고, 등·하교 시간대에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특히, 신규 정책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기간 동안 시는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비롯해 안전문화운동, 안전점검의 날 등 민·관이 협력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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