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14일 고산동 구성마을에서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도시가스 및 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의정부시는 약 5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2km의 도시가스 공급관을 설치, 구성마을 40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연간 약 59만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엘피(LP)가스를 대체함으로써 화재 및 가스 누출 사고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마을 주민들은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이루어져 에너지 복지가 확대되었고, 생활 편의가 크게 증대됐다”며, “취약지역 주민들을 배려해 준 의정부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 확인 후, “구성마을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확대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은 구성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청정에너지 활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