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명절 맞아 ‘든든돌봄’으로 따뜻한 복지 안전망 강화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종합대책인 ‘성동 든든돌봄’을 오는 2월 3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성동구, 설 명절 맞아 ‘든든돌봄’으로 따뜻한 복지 안전망 강화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2월 3일까지 ‘성동 든든돌봄’을 추진한다. 
  사진은 마을간호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대책은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하여 지역 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성동구는 명절 연휴 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미리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결식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게는 급식 연계와 후원품을 제공하며, 동별 돌봄 매니저와 마을간호사는 건강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복약 지도 등 건강 관리를 돕는다.

 

 [코리안투데이] 마을간호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 © 손현주 기자

 

또한, 한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41명이 각 동별로 주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간편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로식당이나 식사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등 1,148명에게는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대체식품을 각 가정에 배달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한다. 연휴 전후로는 ‘집중 안부확인의 날’을 운영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 중장년 1인가구, 건강 취약 가구 총 4,501명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안정까지 살핀다.

 

이와 함께 성동구는 17개 동 주민센터와 22개 급식 및 돌봄서비스 기관, 지역 내 851명의 인적 안전망을 중심으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긴급상황 대처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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