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자원봉사자 감사행사인 ‘향동 서포터즈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복지관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봉사자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지난 10일 복지관 내에서 자원봉사자 감사행사 ‘향동 서포터즈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향동복지관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말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복지관 소속 풀빛 칼림바 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노인 인권교육 영상이 상영돼 복지관의 주 이용자인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원봉사 활동 현황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한 해의 봉사활동을 돌아봤다.
이후 봉사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유공자 감사장 전달식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소감 나누기 시간이 마련돼 행사의 분위기가 더욱 따뜻하게 무르익었다. 특히 ‘의미 있는 감사,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각자의 소회를 나누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봉사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복지관에 감사하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만큼은 봉사자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연대하고 실천하는 상생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복지관이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향동 서포터즈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