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청춘 88 운동교실’ 성료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청춘 88 운동교실’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관내 7개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삶에 기여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청춘 88 운동교실’ 성료

 [코리안투데이] 일산서구보건소,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청춘 88 운동교실’ 성료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청춘 88 운동교실’이 지난 11월 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덕이4통 경로당, 장성경로당 등 관내 7개 경로당에서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청춘 88 운동교실’은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체력 강화와 정신적 활력을 되찾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운동 프로그램은 세라밴드 스트레칭, 성게볼 체조, 공놀이 등 다양한 운동법을 포함해 어르신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신체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라밴드를 활용한 유연성 운동과 성게볼 체조를 통한 근육 마사지 등은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공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어르신들 간의 교류와 즐거움을 제공하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보건소가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참여 어르신 66명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전원이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간단한 운동인데도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무엇보다 경로당에 모여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이 단순히 체력을 증진하는 것을 넘어,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며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춘 88 운동교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신체적 건강은 물론 사회적 교류와 정신적 활력을 제공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생활 속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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