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아침간편식 제공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안성시의 로컬푸드와 사회적경제를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4 마을기업 특화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된 후 안성시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6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아침 결식률이 높은 안성시의 중·고등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아침간편식을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경제로 청소년 아침을 돌보다 © 이명애 기자 |
서운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등에서 시범적으로 아침간편식이 제공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설문조사,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성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적경제로 청소년 아침을 돌보다 © 이명애 기자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성시는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아침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 이명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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