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 선정

 

영등포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우수구’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평가는 자치구의 옥외광고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영등포구는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 수준 향상, 예산 및 인력 확보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총 10개 평가 항목에 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 결과, 25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구는 돌출 간판 및 네온 간판의 정비, 현수막과 벽보 수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등포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 선정

 [코리안투데이] 영등포구 관내에서 노후된 돌출 간판을 철거하고 있는 직원들. 사진: 영등포구

 

이번 성과는 ‘옥외광고물 안전지킴이’라는 주민 및 관내 업주로 구성된 조직을 운영한 것이 큰 기여를 했다. 이를 통해 영등포구는 노후 간판, 주인 없는 간판,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을 효과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광고물 정비를 위한 다양한 특수 사업들도 이 평가에서 주목받았다. ‘광고물 흔적 지우기’,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 ‘365 감시반’을 통한 집중 단속 등이 특히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등포구는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게시된 정당 현수막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불법 간판을 정비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도시의 미관과 구민 안전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번 선정은 영등포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민 참여 기반의 관리 활동을 통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광고물 관련 규제와 정책을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