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밤을 아름다운 오색 빛으로 물들이는 남동 빛의 거리 축제가 막을 올렸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24 남동 빛의 거리 축제’를 운 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동 빛의 거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 영한 빛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만수복개천과 서창2지구 회전교 차로, 간석동 향나무쉼터․애향어린이공원에서 진행했다.
올해는 만수3지구를 대상지로 새로 추가해 모두 4개 권역에 경관조명과 포토 존을 조성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구는 지난 22~23일 만수복개천 모래내어린이공원, 25일 만수3지구에서 남동 빛의 거리 조성을 기념하는 버스킹 문화공연을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공연은 선선해지는 날씨와 어울리는 감미롭고 기분 좋은 구성으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 삼아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앞서 구는 구월4동, 만수5동, 만수6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통장협의회 등과 주민간담회를 갖고, 빛의 거리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야간경관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 등 문화콘텐츠를 더욱 보강했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특히, 경관시설은 가능한 지속적인 유지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하고, 녹지 및 수목 훼손이 없는 야간경관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만수천은 옛 하천이 흐르던 지역임을 살리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줬다.
포토존 등 경관조명은 축제 이후에도 유지해 연중 운영하며, 수시로 안전 점검 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오색 빛으로 물드는 남동의 밤, 빛의 거리 축제 열려 © 김현수 기자 |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남동 빛의 거리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 이 행복한 추억을 쌓기를 기대하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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