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향동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5일 향동마을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양소방서 화전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대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동들에게 화재 대피 요령과 안전수칙을 교육하며, 전기차 화재 등 새로운 위험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의훈련으로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향동다함께돌봄센터는 12월 5일 향동마을4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 고양소방서 화전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소방대피 합동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어린이들에게 화재 및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피 요령과 안전수칙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사고에 대비한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포함해 실질적인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지도한 송경민 고양소방서 소방교는 기존 대피장소가 화재 발생 장소와의 거리가 짧아 안전상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 먼 장소로 대피장소를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훈련에 참여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피 요령과 안전수칙을 직접 전수하며 화재 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정임 향동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은 “아동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안전관리”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을 생활화하고,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아동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피 계획 점검과 더불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