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재능 나눔 봉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봉사자 모집은 구민이 구민을 돕는 자발적 나눔을 통해 중랑구 내 복지 자원을 확충하고,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재능 나눔 봉사자 모집 © 이지윤 기자 |
모집 분야는 ▲이·미용 ▲집수리 ▲밑반찬 나눔 및 배달 ▲생활지원 ▲의료봉사 ▲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20대 이상의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민 참여’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자원봉사센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12월 중 발대식을 열어 봉사단 활동을 시작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재능 나눔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와 봉사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여 구민 중심의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재능 나눔 봉사단을 통해 구민들이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고, 중랑구의 복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구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