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노후 주거지역의 정주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한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공원, 주차장, 도로, 공동이용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군은 지방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낙후된 주거 환경과 부족한 생활 인프라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 인프라 확충과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상리지구 뉴빌리지 사업 대상지(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2758㎡ 부지에 조성될 공원은 삭막했던 주거지역에 쾌적함을 더하며,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기능도 할 예정이다. 여기에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이 결합된 쌈지공원이 들어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215면의 주차공간이 신설된다. 이 중 건물식 주차장은 2층 규모로 설계되어 총 84대의 차량을 수용하며, 최신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공간 관리를 구현한다. 이외에도 56대 규모의 공작물식 주차장과 노면주차장이 추가로 마련된다.
좁은 골목길을 정비하고, 교통약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도 병행한다. 노인복지시설 외 공공이용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보안등 설치와 도로 정비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 상리지구 뉴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금산군의 오래된 숙원사업 대상지의 공공 인프라를 공급한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의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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