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도파민 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 도파민 디톡스 프로그램–송글송글 아우름 찜질방’을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양말목 키링 만들기 △흥 참고 콩 옮기기 △포스트잇 날리기 △그림 맞추기 등 다채로운 과제를 수행하며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지 않고도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배웠다.
[코리안투데이]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도파민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 © 김현수 기자 |
행사를 기획한 청년봉사단 ‘아우름’의 성승재 단원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도파민 중독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청년봉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남동청소년센터, 청소년 도파민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 © 김현수 기자 |
청년봉사단 ‘아우름’은 남동청소년센터의 든든한 멘토이자 청소년과 청소년 기관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자치기구로, 인천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