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4년 내달 19일까지 은평구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전용 ‘크라우드펀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와 자금 조달을 의미하는 ‘펀딩’의 합성어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고 보상(상품)을 제공하는 방법을 말한다.

 [코리안투데이] 은평구 크라우드펀딩 전용 페이지 모습.  © 양진아 기자


이번 전용 전시관 운영은 프로토타입 개발 등 초기 자본이 필요한 기업에 소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은평구는 참여 기업들이 원활한 펀딩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및 개별 컨설팅을 제공했다.

크라우드펀딩은 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보상 공급 기간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보상 아이템은 야외활동 프로그램 참가 티켓과 운동 스타터 키트로,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여 목표 금액을 1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두 번째 보상 아이템에는 ▲목공예 원데이 클래스 체험권 ▲전통 매듭 팔찌 ▲카페 이용권 등이 포함되며, 내달 19일까지 은평구 크라우드펀딩 전시관(http://www.ohmycompan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구 내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새로운 유통 채널을 개발하고 자립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온라인 시장 확대를 경험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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