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지역사회 치매돌봄 강화를 위해 주민건강지도자와 협력하여 「우리동네 치매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치매돌봄」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의 공동협력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돕고, 정기적인 현장 순회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고위험군에 대한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치매안심센터와 주민건강지도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치매 관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코리안투데이] 지역자원 공동협력을 통해 치매관리 초기 대응 강화  © 이명애 기자

 

주민건강지도자는 안성맞춤커뮤니티케어의 일환으로 마을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한 봉사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78명의 주민건강지도자가 746명의 돌봄 대상자에게 말벗, 약물복용 확인, 병원동행 등의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았다.

 

치매안심센터는 주민건강지도자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읍·면 순회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도록 유도하고, 정기적으로 치매 관련 소식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검진 필요자,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에 따라 맞춤형 현장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자원 공동협력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동네 만들기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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