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노인복지관은 12월 1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운영한 71개 취미교실 프로그램의 마무리를 기념하는 ‘제32회 취미교실 종강식 및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복지관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종강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취미교실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과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강사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서예·미술 등 99점의 작품 전시,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 상영, ▲합창·사교댄스 등 10개 팀의 공연 발표가 이어지며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무대가 마련되었다.
김세원 중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으로 배우고 도전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준다”며, “내년에는 어르신들이 더욱 배우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취미교실에서의 배움과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열정을 보여주신 어르신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배우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종강식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배움과 활동을 통해 얻은 성취감을 공유하고, 복지관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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