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11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및 초·중·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와 2개 학교에서 총 424명의 영유아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영유아들에게는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모래놀이 체험이 제공되었고, 청소년들에게는 양성평등과 가족, 출산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저출산과 인구소멸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구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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