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점호, 허재봉)는 지난 8일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과 1:1로 매칭되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분기마다 25,000원 상당의 식품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 4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이날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19가구를 방문하여 한우 불고기와 과일 등 먹을거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지원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한 어르신은 “매번 방문해 주시고 안부를 물어주시는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 참여 봉사자들 © 김미희 기자 |
허재봉 민간위원장은 “올해의 사업이 종료되었지만,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영종동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 사업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 최점호 영종동장은 “지속적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연대와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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