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신규 위원 위촉식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 추진을 더욱 강화하고자 재구성된 협의회의 첫 공식 활동이었다.
[코리안투데이] 김동근 시장,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신규 위원과 기념사진 촬영 © 강은영 기자 |
협의회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위원들을 대신해 새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정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회의에서 2023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설명하고, 2024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민관학이 협력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도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의회 위원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다면, 의정부시가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시는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2024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며, 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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