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9월 4일 시청에서 효자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소속 강사진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 설명과 교육 인형(애니)을 활용한 실습이 병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효자고 특수학급 학생들, 심폐소생술 실습 진행  © 강은영 기자

 

교육은 ▲응급상황에서의 안전조치 및 응급처치의 필요성 ▲심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 방법 ▲119 신고와 도움 요청 ▲성인 및 소아의 심폐소생술 방법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심폐소생술의 전체 과정과 순서 복기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해 보며 응급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교육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덕분에 교육이 즐거웠다”며,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배운 내용을 활용해 사람을 살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연국 소장은 “여름방학 심폐소생술 교육에 이어, 이번 청소년 대상 교육은 장애학생들도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며,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위기대응 능력을 키워 가족과 친구를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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