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주최하는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이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 [코리안투데이]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포스터 ©연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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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은 5월 16일 오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어린이세상에서 열리며, 다양한 축하 공연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환경보건 뮤지컬, 마술쇼, 자연이끼(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체험관을 비롯해,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 환경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포함되어 있어, 환경보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환경부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건 교육·홍보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환경유해인자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건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종료 후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에서 전시회 참여후기 작성하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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