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태화)는 지난 28일 실업극복인천본부실버센터(이사장 양재덕)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정보화교육 양성과정’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 서비스형 스마트 기억 이(e)음 사업단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기초 과정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부터 시작하여 인터넷 검색, 문자 메시지 보내기 등의 필수 기술을 다뤘다. 이어진 핵심 과정에서는 카카오톡 활용, 앱을 이용한 사진 편집, 보드게임 등의 심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디지털 소통 매체를 활용해 가족 및 친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 [코리안투데이] ‘디지털정보화교육 양성과정’ 수료식 장면 © 김미희 기자 |
심화 과정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법, 무인 단말기(키오스크) 사용법, 코딩 로봇과 드론 조작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이 제공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일상생활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도 어려웠지만, 이제는 카카오톡으로 가족들과 소통도 하고 무인 단말기도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화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총 48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20명이 수료했다. 이러한 노력은 노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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