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념 행사 개최

김길성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념 행사 개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 격려 방송, 남산 숲길 방문, ‘내편중구 나눔회의’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코리안투데이] 김길성 중구청장, 취임 2주년 기념 행사 개최  © 지승주 기자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약 1,300명의 중구청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아침 방송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2년간 신뢰와 소통을 통해 구정 운영을 이끌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중구 발전에 기여해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첫 외부 일정으로 김 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남산 자락의 숲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주민들과 소통하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남산 자락 숲길 조성 사업은 주민들에게 가장 큰 안도감을 주는 정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 구청장은 취임 후 직접 산림청에 요청해 도시 내 무장애 도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목적을 설명하고 사업 자금을 확보하여 과감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2년 만에 남산 자락 숲길이 개통되었다.

 

 남산 자락 숲길 입구에서 만난 한 중구 주민은 “데크길이 생긴 후 어르신들이 특히 많이 이용하며 좋아한다”고 말했고, 황짓길 동아리 회원은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 등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비가 올 때를 대비해 황토길의 진흙 방지와 함께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늦은 시간에도 데크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대해 김 구청장은 “저녁에 직접 걸어보고 어디에 조명을 추가하는 것이 좋을지 검토하겠다”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간접 조명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주말에도 남산 숲길을 찾는 타 지역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명품 숲지역’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접근로 확장과 안내지도 제작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신세계 남산 트리니티 홀에서 열린 ‘내편중구 나눔회의’에 참석해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행사에는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를 비롯한 약 600명의 내외빈, 주민,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나눔회의에서 김 구청장은 남은 2년 동안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직접 발표했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 후속 지원 사업과 명동광장 재탄생을 통해 중구 도심의 변화를 추구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동야행의 성공을 기여한 중구 커뮤니티 일원으로서 주한 영국 대사와 주민들의 남산 접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공원녹지과에 ‘내편중구 최고상’을 수여했다.

 

 임기 후반기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 중구 주민 생활 실태 조사의 최종 나눔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를 기본 자료로 적극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정책 발굴과 사업 운영 개선에 힘쓰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항상 믿을 수 있는 동반자’ 중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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