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업부, 기초자치단체,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경기도청 전경 ©김나연 기자 |
경기도는 7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제22대 국회의원 20여 명을 포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산업부, 기초자치단체, 전문가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에 따른 한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부에서는 충남대학교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가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경기도청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이 경기RE100 추진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션 2부에서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좌장을 맡아 전문가들이 탄소중립 산업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제언을 논의한다.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민현기 파트장,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조현진 사무관, 파주시 김영준 재정경제실장,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 에너지전환포럼 임재민 사무처장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RE100 3대 입법의 의미,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보급 확대,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와 협력하여 ‘RE100 3법’ 제·개정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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