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3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지난 1년간 국민 불편 해소와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등 범정부적 적극행정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장면© 김미희 기자 |
2024년 평가에서는 적극행정 종합평가단(민간전문가)과 국민평가단이 전국 243개 지자체의 2023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로 구성되었다.
중구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그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법제 및 사전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적극행정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적극행정 업무를 추진했다. 별빛반상회, 희망 플러스 대화 등 각종 대화 창구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통 중심 행정에 주력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하는 만큼, 관행을 벗어나 주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것이야말로 공직자가 견지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행정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 중구는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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