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6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에서 진행된 ‘청소년 국토대장정-올레갈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주도 서부 일대와 비양도를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과천 청소년, 제주 올레길 국토대장정 단체 사진 © 조사랑 기자 |
참가 청소년들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청소년은 “걷는 일정이 많아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잘 이겨낸 것 같아 뿌듯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 [코리안투데이] 과천 청소년, 제주 올레길 걷기 © 조사랑 기자 |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 국토대장정, 울릉도·독도 탐방,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의 수련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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