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의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의정부동편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상권이 매력적인 의정부동, 도심 속 걷고 싶은 의정부동,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동, 공공시설이 잘 갖춰진 의정부동을 목표로 하여 17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의정부동편 자료 © 강은영 기자 |
□ 상권이 매력적인 의정부동
의정부시는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에 호텔, 업무시설, 주거, 입체공원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상징물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UBC)’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하여 일하고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역사 4층에는 시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이음’이 조성될 예정이며, 지하도상가 환경개선 사업과 전통시장 가로환경개선 사업도 완료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심 속 걷고 싶은 의정부동
시는 ‘중랑천 생태 공간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랑천을 따라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등을 심어 다양한 계절의 꽃들이 피어나는 경관을 조성하고, ‘걷고 싶은 거리 시범 사업’을 통해 시민로를 매력적인 가로환경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보장할 예정이다.
□ 공공시설이 잘 갖춰진 의정부동
시는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 구 보훈회관 1층에 사회복지회관 조성, 의정부 청년센터 창업 공간 마련,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동
시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교육지원청 부설주차장 개방, 의정부 입체공영주차장 증축, 캠프 라과디아 부지 지하주차장 설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정부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편의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세부 사업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의정부동만의 매력을 지키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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