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12일부터 부대찌개거리 일원에서 ‘의정부 부대찌개 먹찍구(먹고 찍고 구경하고) 스탬프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관광서비스는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라 마련되었다. 의정부를 대표하는 부대찌개와 인접 관광명소를 연계한 음식관광을 통해 시민 및 여행객에게 먹거리, 놀거리, 구경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 및 체류형 콘텐츠다.
![]() [코리안투데이] 의정부 부대찌개 스탬프투어 포스터 © 강은영 기자 |
스탬프투어는 필수 과정인 부대찌개거리(호국로1309번길 및 태평로137번길 일원)에서 식사 후 획득한 도장 1개와 추가 과정인 인접 관광명소(행복로, 제일시장 등)를 방문해 획득한 도장들을 조합해 방문인증 조건을 달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 참가자는 의정부 주요 관광명소인 행복로, 제일시장, 역전근린공원, 의정부역지하도상가를 구경하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수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완성한 도장의 개수에 따라 3단계별 상품을 수령해 보람과 성취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장승수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추세를 반영한 개인참여형 음식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관광서비스에 시민과 여행객께서 더욱 즐겁고 다채로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서비스는 10월 31일까지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가 주최하고 시청 주관으로 추진된다. 참가 방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예술과 관광진흥팀(031-828-435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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