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사회복지정보센터(창녕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하영철)는 지난 19일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좋은 이웃들 사업’ 부엌 리모델링 전 모습 © 신성자 기자 |
이번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 특히 노령 모자가정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부엌 리모델링을 통해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창녕군 부곡면 학포리에 거주하는 한 노령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안전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리모델링 주요 작업은 노후된 싱크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벽면 타일 시공으로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좋은 이웃들 사업’ 부엌 리모델링 진행 모습 © 신성자 기자 |
이어 보일러 및 환기 시설을 정비하여 겨울철 난방 걱정을 덜어주었으며,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배선을 정리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로 인해 불편하고 위험했던 부엌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창녕군사회복지정보센터 하영철 회장은 “이번 부엌 리모델링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번 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학포리의 한 주민은 “오랜 시간 불편했던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일이 이제는 즐거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정말 고맙다. 이제 가족이 좀 더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창녕군사회복지정보센터의 부엌 리모델링 후 모습 © 신성자 기자 |
한편, 창녕군사회복지정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하 회장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따뜻한 나눔의 문화로 물들길 바란다”며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녕군사회복지정보센터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협력이 어우러져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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