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40억 원 규모의 ‘2025년 제1차 영등포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체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일반자금 30억 원과 소상공인 지원자금 1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원 대상은 영등포구 내 등록된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 산업디자인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다. 이들은 신청 기간 동안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2025년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27일부터 30일 사이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지원 업체 선정은 2월 말에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신청에 앞서, 모든 기업은 담보 능력에 대한 사전 상담이 필수이며, 상담은 우리은행 영등포구청지점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영등포지점에서 가능하다.
신청 가능한 기업은 ● 소상공인 확인서를 갖춘 관내 자영업자이며, ● 공고일 기준으로 현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받아 상환 중이지 않아야 한다. 특히 사치, 향락, 유흥, 퇴폐업종이나 금융, 보험, 부동산, 연금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등포구청의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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