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13일 ‘2025년도 제1회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을 개최하며 항공산업 분야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운서동 소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에서 진행되며,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 행사는 항공산업 관련 일자리 확대와 기업들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 중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가 협업해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채용 행사에는 ▲AACT(유) ▲㈜유니에스시큐리티 ▲㈜프로에스콤 ▲㈜베스턴 ▲㈜월드유니텍 ▲㈜조은시스템 등 총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항공기 화물 조업, 지상 조업, 기내 청소, 2차 보안 검색, 특수 경비, 특수 승객(VIP 등) 인솔, 기내 용품 탑재 등의 직무에서 약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공항일자리 채용의 날’ 개최 홍보문 © 김미희 기자 |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진다. 특히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을 돕기 위해 1:1 취업 진로 상담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은 개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채용 확정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항공산업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이력서를 제출하면 현장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인천 중구 관계자는 “2025년 첫 채용 행사가 항공산업 분야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www.icj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영종 일자리센터(032-746-6920),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1577-9731)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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