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3일 내발산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제48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어르신 복지를 위한 강서구의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은영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사랑방 지도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시고, 어려운 시기에 중심축 역할을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정기총회 © 송정숙 기자 |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2024년 사업 실적 및 결산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보고가 진행됐다. 강서구는 단순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2023년 3,566개 수준이던 어르신 일자리는 2년 만에 5,433개로 늘어나 52%의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강서구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적인 노후 생활 지원에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강서구는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하고, 복지와 건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책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강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