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제 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과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받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등의 결핵 예방 수착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결핵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코리안투데이] 김포시에서 진행된 결핵예방의 날 모습 © 이보옥 기자 |
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된 환자의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환이다. 특히 기침, 가래, 발열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라고 단정 짓지 말고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김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어르신과 결핵 의심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결핵 검진을 꼭 받으시길 권장드린다”고 전했다.
김포시 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어르신 대상 건강 캐페인과 정기검진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결핵검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보건소 결핵관리실 (031-5186-40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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