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제1동 자원봉사캠프, 저소득 어르신 25명께 ‘정성 가득 생신상’ 전달

 

서울 성동구 행당제1동(동장 이막래)은 지난 5월 20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화자)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어르신 25명을 위한 ‘상반기 생신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행당제1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생신상을 전달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행사는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생신 축하 인사와 함께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회원들은 미역국, 소불고기, 잡채 등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메뉴를 손수 조리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을 챙겨주는 이가 없어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축하해주니 눈물이 날 만큼 고맙고 큰 힘이 된다”며 감동을 표했다.

 

이화자 자원봉사캠프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기쁘게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웃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은 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막래 행당제1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을 다해 생신상을 준비해주신 자원봉사캠프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이번 하루가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당제1동 자원봉사캠프는 매년 어르신 대상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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