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여름철 가스 안전 사각지대 없앤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에 대비해 관내 주요 가스공급시설을 대상으로 4주간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는 2025년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관내 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올해 상반기 해빙기 가스 공급 시설 합동 점검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점검은 6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고압가스 저장소 및 판매소, 액화석유가스 충전소와 판매소, 천연가스 충전소 및 제조시설 등 총 17개소가 대상이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합동점검 체계를 통해 ▲침수나 붕괴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 구조물 ▲가스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요인 ▲안전관리 책임자의 법적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성동구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면 긴급 조치 및 행정처분을 통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성동구는 가스시설 점검 외에도 수방시설, 수해취약지역, 하천 예·경보시스템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다각적인 점검을 완료했으며, 총 587개소의 폭염저감시설을 조기 가동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가스는 생활에 필수적이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름철을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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