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일대 환경정화 ‘Green Touch 캠페인’ 전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 14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SBI저축은행과 함께 수서 궁마을 및 탄천, 광평교 일대에서 대규모 친환경 자원봉사 ‘Green Touch 캠페인’을 전개한다.

 

 [코리안투데이] 수서동 Green Touch 캠페인 모습 © 최순덕 기자

 

이번 캠페인은 강남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정원 조성, 생물다양성 보전, 수질 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SBI저축은행 임직원과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모델을 실현한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진행된 1차 활동에서는 수서 궁마을에 ▲나무 116그루와 초화류 약 4,000본을 식재하고, ▲탄천 일대에서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하는 한편, ▲플로깅(plogging) 활동과 함께 수질 정화를 위한 EM흙공 2,000여 개를 투척했다. 이로써 탄천 생태계 보존과 시민 체감형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활동은 총 1억 원 규모의 기업 후원으로 추진되며, 캠페인 기획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SBI저축은행이 공동 참여해 ESG 기반 자원봉사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강남구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통해 도심 속 녹색 생태계 확산과 자발적 자원봉사 문화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한 이번 환경 캠페인은 ESG 시대에 걸맞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실천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대해 강남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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