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노리터가 선보이는 네 번째 정기공연이 오는 6월 30일(월) 오후 7시, 서울 금천뮤지컬센터 3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나뿔레옹 꼬냑’과 ‘어린 시절’이라는 두 개의 작품이 한 무대에 올려지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극단 노리터 4회 정기공연 © 김현수 기자 |
먼저 1부 ‘나뿔레옹 꼬냑’은 김지하 작가의 작품으로, 김진숙 연출·각색이 맡았다. 개성 강한 인물들이 등장해 유쾌한 전개 속에 삶의 진지한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어지는 2부 ‘어린 시절’은 손톤 와일더의 원작을 바탕으로 김은지 연출이 무대를 꾸민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아련한 기억과 순수했던 그 시절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코리안투데이] 6월 30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단 하루 © 김현수 기자 |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극 관람을 넘어서는 감동의 장이 될 전망이다. 극단 노리터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분들께는 감동과 행복이 담긴 선물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오프닝 황순환의 무대로 시작해, ‘나뿔레옹 꼬냑’, 인터미션 밥만체, 그리고 ‘어린 시절’ 순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관객에겐 감동과 추억이 담긴 특별한 선물도 © 김현수 기자 |
이날 무대에는 김진숙, 박형철,정경미, 김은지, 성석철, 최지해, 이재준, 박유미, 김금실, 이준호 등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출연자들과 관객과의 촬영 © 김현수 기자 |
비록 도심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금천이지만, 지하철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코리안투데이] 관객들과의 대화 © 김현수 기자 |
이번 정기공연은 금천구청과 금천뮤지컬센터, 사단법인 헤드, 제이플러스 기획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노리터지기 단장은 “여러분 덕분에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다”며 “모든 좌석을 향기방과 행복충전소 여러분께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두 작품 공연 홍보 © 김현수 기자 |
나뿔레옹 꼬냑과 어린 시절, 두 작품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단 하루만 열리는 만큼, 공연 마니아는 물론 일상 속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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