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청춘

위대한 청춘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경기 문화의 날 콘서트 ‘위대한 청춘’이 오는 7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시대별 이야기와 음악, 영상으로 풀어내는 영상스토리콘서트로 구성되어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음악과 영상으로 되새기다  © 김현수 기자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땅에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내며 오늘날 선진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위대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후 복구부터 선진국 도약까지 한국인의 자취를 음악과 나레이션으로 되새긴다.

 

공연은 총 6개의 시대별 파트와 에필로그로 구성된다. 1960년대 가난하지만 희망을 품었던 시절부터, 70년대의 산업화와 민주화 열기, 80년대 경제 성장과 민주 항쟁, 90년대 외환위기 극복, 그리고 2000년대 선진국 반열에 오른 자부심까지를 고스란히 담는다.

 

‘꽃구름 속에’, ‘아침이슬’, ‘상록수’, ‘홀로 아리랑’, ‘오 솔레미오’ 등 시대별 상징적인 곡들이 연주되며, 테너 조형빈, 바리톤 석상근, 소프라노 손나영 등 수준 높은 출연진이 무대를 이끈다. 전후 짧은 시 낭송과 영상자료는 감동을 더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 문화의 날 일환으로 전석 무료 공연이며, 성남 시민뿐 아니라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들에게는 뜻깊은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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