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 9월에는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로, 구민들의 환경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구는 올해부터 대상별 특성에 맞춘 교육을 강화해 자원순환 실천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주력했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원순환의 기본적인 개념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에게는 보드게임, 업사이클링, 분리배출 실습 등 체험형 수업을 제공하며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퀴즈와 시연 중심의 쉬운 콘텐츠를 활용하여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 이러한 맞춤형 교육 노력의 결과, 올해 7월까지 약 400명의 구민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9월 어린이 뮤지컬 공연까지 마무리되면서 총 900여 명에게 자원순환 교육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코리안투데이] 성인 대상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진행 모습. 사진=영등포구 제공 |
특히 영등포구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초록빛 바다야’는 육지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바다가 오염되고 이것이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 교육 뮤지컬이다. 율동, 노래, 체험 요소가 결합된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자원순환의 개념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뮤지컬 공연은 9월 5일 관내 유치원 5개소를 대상으로 단체 관람이 1회 진행되었으며,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9월 6일에는 일반 관람 2회차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6일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0분에 각각 시작되었으며, 약 1시간 동안 펼쳐졌다. 특히 분리배출 체험 등 실천 중심의 교육 내용이 포함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9월 6일 일반 관람은 모집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자원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는 이번 교육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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