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정식 운영 이후 8월 3일까지 누적 체험 인원이 약 5,000명에 달했다. 여름방학 시작 이후 오후 회차는 연일 매진이다. 울산박물관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으로 이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 1층에 위치한 도심항공교통(UAM) 실감체험 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항공편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 명소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간이다. 지난 5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후 8월 3일까지 누적 체험 인원이 약 5,000명에 이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시청 전경사진 © 정소영 기자 |
특히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이용객이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오후 시간대 체험은 연일 매진이다. 울산박물관은 대형 LED 화면과 연동된 움직이는 모의장치가 실제 비행 같은 몰입감을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7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상표 및 소통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고 외지인 방문 증가도 기대된다고 했다. 박물관은 새로운 콘텐츠와 연계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여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과거 역사공간이라는 인식에서 재미있는 미래형 박물관이라는 인식으로 바뀌는 중이다”라고 말했으며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