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대학생 멘토단 성료…청소년 진로 설계에 실질적 도움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 산하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가 운영한 ‘대학생멘토단’ 프로그램이 지난 1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지원을 제공했다.

 

‘대학생멘토단’은 대학생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전공과 학과, 입시 경험, 대학생활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멘티들과의 1:1 또는 그룹 멘토링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이라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대학생 멘토단 © 김미희 기자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멘토의 전공·학과 소개 △수련관 우수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팀 빌딩 활동 △진로 명사 초청 강연 △성적 관리법 멘토링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캠퍼스 투어에서는 연세대학교 관계자가 직접 강의실, 체육시설, 기숙사, 도서관 등을 안내하며 상세한 설명을 제공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대학생 멘토단 © 김미희 기자

 

이 외에도 멘토와 멘티 간 진솔한 간담회가 이어지며, 청소년들은 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었다. 참여한 한 멘티 학생은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입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줄고,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 대학생 멘토단 © 김미희 기자

센터 관계자는 “이번 멘토단 활동은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멘토들의 진정성 있는 조언과 경험 공유가 큰 힘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체험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이번 대학생멘토단 외에도 관내 청소년을 위한 ▲학교 연계 프로그램 ▲스포츠·서비스 직종 특화 체험 활동 ▲진로 축제 등 다양한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경험과 정보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상담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중구진로체험지원센터(032-850-1435~6)로 하면 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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