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담는 강화의 밤하늘, 은하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화군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은하수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화천문과학관은 오는 9월 13일, 20일, 27일 세 차례에 걸쳐 누구나 손쉽게 별빛을 담을 수 있는 ‘스마트폰 은하수 촬영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강화도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별 관측 명소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행사다. 서울과 불과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빛 공해가 적고 천문 관측 여건이 뛰어난 강화의 밤하늘은 많은 천문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장소다.

 

참가자들은 천문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은하수 촬영법을 배우고, 야외 관측장에서 직접 별과 은하수를 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사진을 인화해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상 악화 시에도 체험은 계속된다. 실내 천체투영관에서는 실제 밤하늘을 재현한 환경에서 은하수 촬영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별 궤적을 담는 ‘일주사진’ 체험으로 대체 운영된다. 이러한 프로그램 구성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참가자들이 안정적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9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가 시작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화천문과학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강화] 강화천문관  © 장형임 기자

 

강화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수도권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별빛의 세계가 바로 강화군”이라며, “복잡한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별과 은하수를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청 관광과 관광정책팀 김이슬 주무관(032-930-3529)이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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