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비공원, 9월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 개최… 자연물 창의력 발현의 장

 

인천광역시 부평구가 9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천나비공원에서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공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전시 작품은 나뭇가지와 나뭇잎, 각종 열매, 누에고치, 나무껍질 등 자연물의 고유한 질감과 형태를 활용해 탄생한 창의적 예술작품들로 구성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나비공원, 9월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 개최… 자연물 창의력 발현의 장  © 임서진 기자

 

주요 관람 포인트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진 창작의 과정이다.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자연물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작가들의 창의적 표현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일부 포함될 예정으로, 자연물을 소재로 한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구는 전시 영상을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채널명: 인천나비공원)을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할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에는 전시 작품의 제작 과정, 작가 인터뷰, 작품 해설 등이 포함되어 비대면 관람의 기회도 제공된다. 이는 공간의 제약 없이도 관람의 즐거움을 확장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를 반영한 조치이다.

 

구 관계자는 “자연물 공작품 특별전은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동시에 창의력 발달에도 기여한다”라며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쉽게 접하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나비공원이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 및 자세한 일정은 인천나비공원 공식 홈페이지와 부평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전시 기간 동안 아이들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이나 특별 강연 등 추가 행사도 검토 중에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적 사고와 자연에 대한 존중을 함께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날에 방문해 이번 특별전의 풍부한 창의적 세계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창녕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