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 갈산2동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금융기관과의 굳건한 협력으로 따뜻한 명절을 준비하고 있다. 부평구 갈산2동(동장 안혜영)은 지난 24일 부평농협(조합장 최영민)으로부터 ‘추석 이웃사랑 나눔’ 쌀 5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나눔은 지역 농협의 상호협동 정신을 실천하고, 특히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명절나기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 [코리안투데이] 지역 사랑의 결실: 갈산2동, 부평농협으로부터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쌀 500kg’ 전달받아 © 임서진 기자 |
쌀 500kg은 부평농협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마다 명절마다 꾸준히 실천해 온 나눔의 결실이다. 농협은 단순한 금융 기능을 넘어, 지역 농민과 주민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동조직이다. 따라서 이들이 기탁한 ‘쌀’은 풍요로운 수확의 결실이자, 가장 기본적인 생계 유지의 상징으로서 명절을 앞둔 저소득 가정에 그 어느 물품보다도 절실한 도움을 제공한다.
부평농협의 나눔 활동이 특별한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지속가능성에 있다. 부평농협은 이번 추석뿐만 아니라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마다 빠짐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에 참여해왔다. 이러한 꾸준함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기탁된 쌀 500kg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접수된 후, 갈산2동 행정복지센터의 면밀한 복지 대상자 조사를 거쳐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500kg이라는 넉넉한 물량은 약 50가구 이상에 10kg씩 지원될 수 있는 양으로, 명절 기간 동안 이들 가정의 식료품 구입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절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쌀이라는 주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최영민 부평농협 조합장은 이번 기탁에 대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 조합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 모두가 이번 나눔을 통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록 작은 정성일지라도,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어 희망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부평농협이 단순한 경제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려는 협동조합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협의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주민들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고,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나눔에 참여함으로써, 갈산2동을 비롯한 부평구 전체의 공동체 의식과 상호 부조 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안혜영 갈산2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나눔을 실천해주는 부평농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안 동장은 “부평농협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 덕분에 갈산2동 주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안 동장은 후원받은 성품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전달을 약속했다. “후원해주신 귀한 성품은 도움이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어려운 가구들을 신중하게 선정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투명한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부평구의 의지를 보여준다.
부평구는 이번 갈산2동과 부평농협의 사례를 포함하여, 명절 기간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평소에도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을 강조해 왔으며,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부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처럼 지역 자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는 나눔 문화야말로 부평구가 지향하는 건강한 지역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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